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4년 상반기 잠정실적 공시에 따라 향후 성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잠정실적 공시 내용과 관련하여 부연설명과 향후 사업진행 방향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출]

2013년 상반기 대비, 2014년 상반기 매출은 약 8% 증가하였으나, 2014년 1Q대비 2Q의 매출은 약 -28% 감소하였습니다.

[2014년 2분기 매출 감소 원인]

2014년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주요 원인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제품공급 형태 변경에 따른 일시적 매출 하락 : 약 9억원 GAP 발생

과거에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고객사는 당사 제품 도입시 Public cloud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 서비스보다는 솔루션 구축 형태를 선호해왔었습니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솔루션 구축 형태보다 매년(또는 매년) 과금 방식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전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솔루션 구축 형태는 SaaS형태 보다 매출 규모가 크지만, 단발성 매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SaaS형태는 매년, 매월 서비스 과긍을 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분기에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의 글로벌 모바일 원격지원 서비스를 포함하여 국내의 중견기업이 SaaS형태의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2014년 2Q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매출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매출의 질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단말기 제조사의 영업환경에 따른 영향 : 최소 약 4억원 GAP 발생

국내 단말기 제조사의 신규 OS를 탑재한 이동통신 단말기 출하가 늦어지면서, 당초 기대하였던 일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향후에 관련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및 대응할 예정입니다.

3. 엔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 : 약 5.7억원 GAP 발생

회사 매출액 중 약 50%정도가 일본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년 상반기 대비 당기 상반기의 엔화 평균환율이 약 13% 하락효과에 따라 매출액 또한 감소하였습니다.

[2014년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주요 원인]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첫째 앞서 언급해드린 당초 예상 매출이 감소하였으며, 둘째는 R&D 및 마케팅 인원 투자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기존 B2B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B2B수익모델 창출과 모비즌 등 B2C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R&D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인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년동기 대비 19%, 약 38명의 인원 증가, 전년말 대비 10%, 약 18명, 직전 분기 대비 약 3명의 인원 증가가 있었습니다.

2014년 1Q대비 2Q의 인건비성 경비는 약 13억원 증가하였습니다.
2Q에 임직원 보상이 이루어지면 인센티브 약 4억원과 1Q 비용에 해당하는 인건비성 경비 약 3.5억원이 2Q의 인건비 상승분에 추가로 반영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비용이 특정 시기에 일시에 반영되지 않도록 재고할 예정입니다.

성장을 위한 R&D확충과 마케팅 강화비용의 증가는 B2B로 진행되었던 매출구조에 B2C까지 섭렵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향후 전망]

회사는 기존 B2B 사업을 기반으로 B2C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B2B 사업은 현재 cash cow 역할을 하는 SaaS 모델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B2B형 사업모델을 추가하기 위하여 연구개발중에 있으며,
B2C 분야로는 모비즌(http://www.mobizen.com)의 global화 및 향후 새로운 B2C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 B2B 분야에서 기존 및 새로운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매출이 확대될 예정이고, B2C분야에 있어서 NTT Docomo에 상반기에 시범서비스로 공급했던 모비즌 서비스는 올해 4Q에 상용서비스로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단말기 제조회사의 테블릿 PC에 리모트PC서비스가 탑재되어 출시중에 있으며, 해당 서비스의 글로벌 유료화 등으로 통하여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20% 이상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주 및 투자자분께 다가서는 알서포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